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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s 책

돈의 미래(짐 로저스) - 증폭되는 경제위기의 신호속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

by 룻스패밀리 2021. 1. 26.

 

 

"증폭되는 위기의 신호속에서 무엇에 주목하고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돈의 미래' 책소개

10년간 4200%라는 전설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세계 3대 투자자'로 불려온 짐 로저스, 그는 1987년 블랙 먼데이와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세계를 강타한 경제 위기를 정확히 예견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모두가 겉으로 드러난 호황에 취해 있을 때 특유의 분석력으로 위기를 한발 앞서 감지했고, 그 덕분에 시장이 바닥을 칠 때도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이제 짐 로저스는 "앞으로 내 생애 최악의 위기가 올 것" 이라고 단호한 목소리로 경고한다. 10년 넘게 지속된 글로벌 호황이 끝나가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신으로 인한 경기 침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국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풀린 엄청난 양의 돈은 불나방처럼 주식과 부동산으로 모여들고 있다.

'끝'은 이미 시작되었다.

저자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위기의 가장 큰 징조가 각 나라의 늘어가는 '부채'라고 말한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의 경제는 요동쳤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각 나라의 부채 또한 쌓여가고 있는 현실이다.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세계의 경제는 호황기가 찾아왔고 주가 또한 10년동안 꾸준히 상승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안타깝게도 번영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끝'은 이미 시작되었다.

위기는 기회다.

위기는 곧 온다. 하지만 위기라는 단어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위기를 통해 그것이 투자자에겐 기회가 되어 더 놀라운 이익을 얻은 많은 투자자들이 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선 투자자가 위기의 전조에는 어떤것들이 있고 지난 역사들을 통해 우리는 배우고 그것을 대비해야 한다. 그렇게 그 기회를 잡는다면 오히려 그 위기는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

책을 읽으며 짐 로저스가 말하는 앞으로의 경제위기가 올것이라는 말에 꽤나 수긍을 했다. 주변의 상황을 보더라도 코스피가 3천을 넘긴 지금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참여하고 있고 부동산 또한 거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나라의 부채는 점점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런 징조들을 짐 로저스는 경제위기의 징조라고 말한다. 짐 로저스는 이번 '돈의 미래'에서 많은 근거들을 예시로 경제위기의 전조를 말해준다. 책에서 말하는 이러한 근거들이 경제폭락의 증거들이라면 경제위기는 곧 우리에게 닥치게 될 것이다.

"경제 위기가 온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라는 물음 속에서 짐 로저스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그 위기를 분명히 기회로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투자는 누군가 책임져 주지 않는다. 모든 것이 나의 선택이고 그것이 결과로 나타나게 되고 그것이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그 선택의 결과는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

 

경제 위기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짐 로저스의 말 처럼 경제위기가 올 지 않올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투자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호황이 계속되리라 예측하는 투자자는 과감한 투자를 선택할 것이고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하는 투자자는 방어적인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결국은 상황을 얼마나 파악하고 대비하고 있느냐에 따라 지혜로운 투자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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