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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s 일상

크리스마스 트리 추천 '얼음 눈꽃 우드 미니트리와 양 인형 세트'[성탄절 트리 리뷰] 인테리어 소품

by 룻스패밀리 2020. 12. 21.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의 구성 조그만 트리 하나와 큰 양, 작은 양 3가지 구성이다.(맨 오른쪽의 액자는 미포함)

작년 크리스마스는 성령이가 태어나고 처갓집에서 아내가 몸조리하느라고 이것저것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20년도 이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아내가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나 했으면 좋겠다고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하더니 '오늘의 집' 어플에서 정말 이쁘고 귀여운 트리가 있다고 해서 함께 봤는데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성도 트리만 있는게 아니라 귀여운 양 두 마리가 포함되어 있었기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막상 오니 생각보다 많이 작긴했지만 이 조그만 물건 하나로 인해 집에 나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조성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 집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줄 미니 트리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두 양의 모습

장점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크기

 

우선 장점은 부담스럽지 않은 2만원대의 가격으로 집의 분위기를 나름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좋았다. 

 

사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타 트리와는 크기가 매우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조그만 인테리어 장식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겠는가 싶겠지만은, 이제 막 첫 돌이 되어 보이는 건 이것저것 잡아 뜯는 성령이로 인해 바닥에 놓는 트리는 엄두를 내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테이블이나 선반에 올려놓을 수 있는 트리였기에 이 조그맣고 귀여운 트리를 선택하게 되었다.

 

트리의 구성은 바닥에 깔 수 있는 하얀색 천은 아니고 사각 러그라고 한다. 뽀송뽀송한 느낌의 사각러그, 그리고 조그만 통나무에 꽂혀있는 솔방울이 달려있는 조그만 나무와 나무에 거는 10구자리 전구, 그리고 큰 양, 작은 양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나름 괜찮은 디테일
나무의 디테일

매우 작은 크기였지만 눈에 살짝 덮인듯한 나무의 분위기와 솔방울의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다.

 

나무에 불빛이 들어오는 건 동봉되어 있는 건전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실 이 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중에 하나였다.

 

이 조그만 크기에 콘센트를 연결해서 불을 키는 것이었다면

고작이거 하나 키려고 굳이 콘센트에 연결을 해야하나 싶었을 것이다.

 

또한 아무래도 애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전기에 좀 예민할 수 있는데

손에 닿지 않는 곳에서 건전지를 이용하는 방식이라면 언제든 켜놓아도 아이들이 만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12월 한달정도만 꺼내놓고 사용하기 떄문에 건전지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부분이었다. 

단점 - 일반 크기의 트리와 비교해서 미미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

 

우리집의 분위기에서는 이 정도만으로도 나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사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 느겨지는 그 분위기가 좀 미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밑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구성자체가 아이패드 크기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떄문에 개인의 선택이 좀 작은 소품으로도 분위기를 내는데 만족스럽다면

이 세트 하나로도 만족하겠지만

 

정말 큼지막하게 분위기를 내고 싶은 분들은 이거 하나로는 부족할 거라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집은 작은걸로도 분위기를 내는데 만족스러웠다.)

 

여러가지 조합으로 분위기를 내기 좋다

이렇게 올해 20년은 조그만 트리를 통해 분위기를 내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소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둘째가 태어나고 아이들이 좀 더 크게 된다면 함께 꾸밀 수 있는 큰 트리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으로도 만족스럽다.

 

코로나로 인해 밖을 나가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집에서 이 조그만 소품 하나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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